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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내가 만난 사람들 - 강요배

마술가게 MagicCafe 2012.12.16 11:15


NIKON CORPORATION | NIKON D3000 | 1/80sec | ISO-1600


강요배 선생님과의 만남은 참으로 즐거운 것이었다. 

학고재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공부를 하던 시절이야기.

강요배 선생님 작품전에 설치를 돕는 것이 나의 일이었는데 일 중간 새참 시간에 작가 강요배 선생님과 대화를 나눌 시간이 운좋게 있었고 큐레이터 누나가 강선생님을 꼬득여서 저녁에 인사동에서 술도 한잔할 수 있었더랬다. 강선생님은 제주에 대한 애정이 많으셨는데 내가 제주에 있는 기생화산은 300여개라고 고교시절에 배운것을 정확히 기억하자 무척 좋아하시며 칭찬해주신게 기억난다. 창문여고 선생님 시절의 에피소드도 들려주셨는데 창문여고 교가가 '빛내자 창문!'이라는....썰렁한 이야기가 기억에 남는다.

기생화산 덕분에 강요배 선생의 그림 몇점을 인쇄한 포스터 크기의 인쇄본을 얻어 방에 붙여두기도 했었다.

말을 잘하거나 많이 한다기 보다 적절할 때 조용조용 말씀하시는 스타일이랄까?

나에게 제주도하면 떠오르는 작가중 맨 처음 자리는 '강요배'선생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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